동남아 여행을 가면 야시장 한번쯤은 들려봐야 하죠.
방콕에도 여러 많은 야시장들이 있는데
그 중 가볼만 한 야시장을 알려드릴게요.
조드 페어
조드 페어는 방콕 중심부에 있는 가장 인기 있는 야시장이구요
라마 9 MRT 역 근처에 위치하였고 아속역에서도 가깝기 때문에 접근이 매우 편리합니다.
그래서 항상 로컬사람들과 관광객으로 붐비는 편이구요
2024년 11월에 원래 위치였던 라마9역에서
현재는 Thailand Cultural Centre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옮겼습니다.
다른 블로그들의 이전 위치를 보고 가시면 안돼요!
조드 페어는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의 시장이라
동남아 로컬시장을 기대하고 가시면 안되구요
그래도 로컬시장보다는 위생적으로 분위기상 더 깨끗한 장점도 있습니다.
다양한 음식거리들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랭쌥이라고
매콤 새콤한 돼지 등뼈 수프를 먹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안먹어봤는데
호불호는 좀 있는 편인거 같더라구요
딸랏 롯파이
딸랏 롯파이 야시장은 Seacon Square 쇼핑몰 바로 뒤, Srinakarin Soi 51에 위치하고 있구요
방콕 도심에서 조금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약 30분 정도) 제일 추천 드리는 야시장입니다.
관광화된 야시장과 로컬 야시장의 중간 정도 분위기인데
외국인보다는 현지인들이 더 많습니다.
거리가 멀고 주변에 다른거 구경할 거리가 없어서
여기 하나만 보러가서 좀 아쉽긴 한데 가격도 조드페어에 비해 저렴하고
한번쯤은 가볼만한 매력이 있습니다
방콕 최대의 야시장이기도 하고
빈티지 의류, 앤틱 가구, 힙스터 패션 아이템 등을 판매하며
의류, 신발, 가방, 액세서리, 장난감, 예술 작품 등 다양한 것들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는 미국 육군 비행기와 빈티지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어서
기념 사진을 찍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더 원 랏차다
예전에는 네온사인 텐트로 유명한 시장이였는데
The One Ratchada 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현대적인 흰색 디자인으로 새로운 모습을 갖추었고,
새롭게 바뀐 만큼 공간도 훨씬 더 넓어졌습니다.
조드 페어에 비해면 사람도 덜 붐비기 때문에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는 것도 더 수월하고
다른 대부분의 야시장에 비해 분위기가 느긋합니다.
야시장 뒤쪽으로 가면 현대식에서 고전적인 스타일까지 다양한 종류의 바가 있고
일부 바에서는 DJ가 공연하고, 다른 바에서는 라이브 밴드가 공연합니다.
근데, 예전에는 사람이 꽤나 많았던 야시장인데
코로나 이후로 열지 않는 가게들도 많고
사람들도 대부분 조드페어로 가는 편이라
숙소가 근처나 주변에 갈 일 있으신 분들만 들러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야시장을 가보고 싶으신 분들은
더 원 랏차다는 최근 평들이 그다지 좋지 않으니
접근성이 좋으나 관광객들이 너무 많고 가격이 비싼 조드페어 또는
접근성이 안좋으나 현지인들이 많고 가격이 싼 딸랏 롯파이 시장을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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