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부야 클럽 - 아톰 (ATOM TOKYO) VIP 테이블 후기

 

 

온라인상에 거의 없다시피한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있는

클럽 아톰 VIP 후기입니다. 

저번엔 그냥 스탠딩으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VIP 테이블 잡고 갔다왔습니다.

 

 

 

아톰에는 입구가 2개있는데 하나는 일반이고 하나는 VIP 입구입니다.

왼쪽편이 일반 스탠딩 입장이고 오른쪽이 VIP 입장입니다.

입구에서 술을 결정하고 결제하고 나면 

직원이 와서 자리까지 안내해줍니다.

 

VIP 가격대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가장 싼 STANDARD부터 DELUXE, PREMIUM 등이 있고

49000엔 짜리 STANDARD는 메인스테이지인 5층은 안되고

4층, 6층 테이블만 가능하다고 해서

저는 79000엔 짜리 DELUXE로 갔다왔습니다.

5층에서도 가격대에 따라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달라집니다. 

 

 

 

VIP로 테이블 잡으시면 기본 5명 입장이 가능하고

추가 인원당 10000엔 추가 있구요.

당연하겠지만 평일보다 주말에는 가격대가 더 높아지고

DELUXE 도 주말엔 10만엔이 넘어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술은 프리미엄 보드카인 벨베디어(Belvedere) 로 마셨습니다.

얼음이랑 믹서로는 레드불 10캔이 같이 나오고

VIP 이나 보니 직원 한분이 노는내내 테이블옆에서 있으면서 케어해주시고

한국하고 비슷하게 화장실 갈때도 직접 VIP 화장실로 데려다줍니다.

그리고 여자분들 픽업도 해주시는거 같던데 

저희는 그냥 저희가 딱 한팀 맘에 드는 팀 직접 데리고 와서 놀았습니다.

 

 

자리는 정가운데 자리랑 해서 구석 자리들도 있었는데

저희는 평일이기도 했고 VIP 손님이 많이 없던터라

정가운데 자리를 받아서 놀기는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정가운데에 두자리가 있었는데 다른 한 자리에는

일본 남녀 친구분들끼리 온거 같았고

누가봐도 좀 잘생기고 이쁘고 돈 많아보이는 무리였네요.

 

근데 일본 클럽이 다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여기 아톰 VIP가 최악인 점이 시간제한이 2시간이라는 겁니다.

저희가 있던 테이블 이후에 들어올 사람이 따로 없더라도

시간 제한을 칼같이 지키더라구요

술이 좀 돼서 정확히 얼마전에 말해줬는지 모르겠지만

몇십분정도 남으면 이제 시간이 얼마 남았다 말해주고

더 놀려면 추가 비용을 내고 연장을 해야하더라구요

저희는 이미 어느정도 취한 상태라 굳이 연장까진 하지 않았고 

추가 비용이 정확히 얼마인지까진 기억이 나진 않는데

싸진 않았다는 기억만 남네요

 

 

여튼 이렇게 갈 생각은 없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갔었고

재미있게 잘 놀긴 했는데 다시 VIP로 갈 생각있냐하면 없긴 합니다.

한국에서도 레이스 테이블 잡고 가면 이것보다 훨 비싸긴 하지만

보틀도 많고 시간 제한도 없는데 

여긴 보틀 하나에 2시간 시간제한이 좀 너무하더라구요

혹시 VIP로 가실분들 있으시면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