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정보

방콕 여행 추천 장소 - 엠쿼티어[Emquartier] 백화점

by asflow 2025. 1. 21.
반응형

 

 

 

이번달에 방콕을 다시 갔다왔는데

이번 여행 중에서 가장 좋았던 곳이 엠쿼티어였습니다.

 

밤에 놀기에 통로지역이 너무 좋아서 계속 통로 지역에서 지내긴 했지만

통로에서 지내면서도 몇번이나 엠쿼티어에 갔다왔네요.

 

엠쿼티어는 BTS 프롬퐁역에 위치한 백화점인데요

방콕에서 백화점과 쇼핑몰로 가장 유명한 곳이

시암파라곤하고 아이콘시암인데

개인적으로 엠쿼티어가 이제는 더 좋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이콘시암이 지하식당과 꼭대기층에 있는 카페가 분위기도 너무 좋고 가볼만 하지만

일단 보통 여행객들이 많이 머무르는 스쿰빗 라인에서 너무 멀기 때문에

예전에 한두번 갔다오고 나서는 다시는 갈 생각을 안합니다.

한번 정도는 갔다올만 한데 굳이 왔다갔다 이동시간을 생각하면 굳이 여러번 갈 필요가 없습니다.

 

시암 파라곤은 예전에는 그만큼 화려하고 이쁜 곳들이 별로 없어서

가볼만 했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워낙 이쁜 곳들이 많아서

굳이 시암파라곤을 찾아갈 이유가 없는 거 같구요

단순히 쇼핑 목적이면 시암 파라곤이 나을수도 있긴 하지만

내부 인테리어나 식당들을 비교해보면

엠쿼티어가 훨씬 나은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분위기 있는 카페들이였습니다.

엠퀴티어에는 건물 두개가 있는데

그 두 건물 가운데 1층에는

위에 사진처럼 테이블들이 쭈욱 있고

양 옆으로 식당이나 카페들이 있는데

맥주 한잔 마시거나 커피 마시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낮에 야외에 자리를 잡는건 날씨가 좋은 12월 1월 정도에만 가능한데

이번에 1월에 가보니 너무 덥지도 않은 날씨라서

야외에 앉아서 맥주마시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태국이 낮이 워낙 덥기 때문에 생각보다

낮에는 어디를 갈만한데가 거의 없어서

보통 쇼핑몰 구경이나 에어컨이 빵빵한 식내 카페 같은데를 주로 가는데

겨울이다보니 낮에 야외테이블에 앉아 있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가서 몇번이나 갔던 5층 스카이 가든 입니다.

엠쿼티어 두 건물 중 Felix 건물에 있는 Sky Garden 이구요.

여기 조경도 이쁘게 잘 되어 있고 이쁜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여기가 좋은 점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거구요

테이블 자리도 엄청 좁은게 아니라 여유가 있는 편이라

주말에도 너무 시끄럽지 않고 다른 테이블에 방해를 받지 않았습니다.

 

낮에는 좀 돌아다니다보니 덥고 친구들 만나서 수다떨러 

카페를 자주 가게 되는데 이번에는 여기를 3번이나 갔습니다.

처음에 엠쿼티어 구경하면서 본거 포함하면 4번이나 갔네요.

 

그리고 스타벅스 말고도 2층인가에

한국 분들이 좋아하는 응커피(아라피카커피)도 있습니다.

 

 

 

 

엠쿼티어에서 약속을 잡고

스타벅스나 응커피에서 커피마시면서 수다 좀 떨다가

Felix 건물 6층에서 8층까지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6층에서 8층까지 위아래층으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도 가능하지만

길 자체가 경사가 있고 그 길 따라 양 옆으로

양식부터 태국식, 한식, 중식 등 다양한 식당들이 쭈욱 있기 때문에

그냥 천천히 구경삼아 걸어가시면서 맘에 드는 식당에 들어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단점이라면 백화점이다보니 가격대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 중에 혼자 밥먹는데 여기는 너무 비싸다 하시는 분들은

엠쿼티어 1층으로 나오셔서 통로 방향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로컬 식당들이 나옵니다.

 

 

여기가 음식맛도 무난하고 가격대비 양도 많고 엄청 괜찮습니다.

프롬퐁에 숙소를 잡으시면 여기나 릉루엉 같은 데서 점심 끼니 때우고

저녁에 분위기 좋은 식당으로 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