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로에는 여러 카페가 있는데
그중에 개인적으로 자주 가는 오봉팽 입니다.
한국에도 있는 브랜드라 아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이 카페는 태국브랜드는 아니고
미국에서 넘어온 브랜드입니다.
1970년대에 미국 보스턴에서 처음 생겼고
오봉팽의 뜻은 불어로 좋은 빵이 있는 곳 이라고 합니다.
태국내 다른 지점들이 꽤나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통로에서 주로 지내기 때문에
통로 지점만 가봤고 다른데는 안가봤습니다.
위치는 통로 완전 중심부 쯤에 있는 자그만한 쇼핑몰에 있습니다.
작긴하지만 쇼핑몰이다보니 맥도날드나 잇푸도라면 같은 음식점들부터해서
비싸긴 하지만 슈퍼마켓도 있고 약국이나 다이소도 있어서
통로에 있다보면 자주 들리게 되는 곳입니다.
이 카페를 가는 이유는 두가지인데
하나는 커피가 맛있어서이고
또 하나는 다른 카페처럼 혼잡하지 않아서 입니다.
걸어서 몇분 거리에 스타벅스를 포함해서 못해도 10곳 이상의 카페들이 있긴 한데
다른 카페들에 사람이 많거나 여기 아메리카노가 땡길때 가곤 합니다.
인테리어는 다른 카페랑 비교하면 많이 아쉽지만 그만큼 사람이 적습니다.
몇번을 갔었는데 내부 테이블에 많아봐야 4~5팀정도만 있어서
자리 잡기도 좋았고 사람이 적으니 조용해서 대화하기도 좋고
혼자 가서 에어컨 쐬면서 쉬기도 좋습니다.
베이커리 카페라 위 사진처럼 기본 빵들도 있고
여러가지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만들어줍니다.
개인적으로 빵을 즐기는 편은 아니라 빵은 안먹어봤습니다.
그래도 이름이 이름인 만큼 평타는 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음료는 잘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아메리카노는 맛있습니다.
여길 가게 된 것도 몇년전에 방콕에서 만났던 여자애가
여기 아메리카노 맛있다고 추천해줘서 처음 갔었습니다.
커피를 배운적도 없고 커피맛이 어떻게 다르다고 설명할 정도로
커피에 대해 잘 아는건 아니라 자세하게 설명드릴 수 없는데
개인적으로 산미나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고 고소한 커피를 좋아하는데
여기 원두는 산미가 거의 안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묵직하고 진한 커피를 선호하는데
여기가 주변에 있는 여러 카페중에 제 입맛에는 제일 잘 맞았습니다.
옷도 좀 깔끔하게 입거나 여자를 만날때는 분위기 좋은 카페로 가고
혼자 가거나 아니면 후질근하게 입고
대충 밖에서 점심 사먹고 나서 커피 땡길때 여길 주로 가는 편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오렌지 커피가 있기가 좀 있더라구요.
다른 후기들을 봐도 맛있다는 말이 좀 있네요
저는 한국에서도 오렌지들어간 아메리카노 마셔본적 있는데
딱히 선호하는 스타일이라 굳이 시도하진 않았는데
한번도 안마셔보셨다면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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