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하오지쉐이자오 인데 이름 외우기가 너무 어려워서
그냥 이연복 추천 새우만두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입니다.
이연복이 유튜브에서 추천해서 엄청 유명한 가게인데
평도 너무 좋고 해서 방문해봤습니다.
위치는 시먼딩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타이페이메인역 근처에 있고
M7번 출구로 나오시면 세븐일레븐이 있는데
그 바로 옆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시면 있습니다.
점심에 배고픈 상태로 혼자 가서
10개 짜리 만두랑 산라탕누들을 먹었습니다.
한국분들한테 유명한 대만식 짜장면도 궁금하긴 했는데
비쥬얼도 딱히 맛있어 보이지 않았고
평도 평범 또는 별로라는 글이 많아서 산라탕으로 시켜봤습니다.
일단 새우만두 평이 너무 좋아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보통 기대를 많이 하면 기대보다 못한 경우가 많은데
여기 새우만두는 기대보다도 훨씬 맛있었습니다. 진짜 존맛입니다.
그리고 예상외로 산라탕도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처음 나오자마자 그냥 바로 먹었을때는
신맛이 강하고 이게 무슨맛인가 싶었는데
흑식초랑 매운소스 추가했더니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소스들은 입구 바로 앞쪽에 있으시니
음식 나오기전에 기다리는 동안 제조해놓으셔도 되고
부족하면 언제든지 만들어 드시면 될거 같습니다.
새우만두에서는 간장찍어서 고추 올려먹으면 바로 극락입니다.
마지막날에 이걸 먹는바람에 한번밖에 못 먹고 온게 너무 후회될 정도
여기랑 우육면 가게 하나는 진짜 다시 먹고 싶어서 타이페이에 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저는 평일 12시 좀 넘어서 가서 웨이팅을 좀 했는데 제 뒤로는 웨이팅도 없었습니다.
평일엔 1시 넘어서 가시면 될듯합니다.
내부는 아래 사진처럼 생겼고
사람이 많은 시간에는 모르는 사람하고 합석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테이블에서 시키는게 아니라
주문서를 작성해서 주방에 내고 와야합니다.
주방에서 주문서를 받을때 테이블 자리를 확인하니
자리를 먼저 잡고 주문서 내는 줄에 서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주문서가 중국어로 된거 하나와
아래처럼 영어로 된 것도 있으니 어렵지 않습니다.
딘타이펑도 갔었는데 단순히 만두 하나의 맛이라면
여기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여기랑 우육면집 하나는 진짜 다시 먹고 싶어서
타이페이를 가고싶을 정도입니다.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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