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인 2025년 11월에 갔다왔는데 이제서야 글을 쓰네요
예전에 8월에 잠깐 스탠딩으로만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물도 엄청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이번에도 엄청 기대하고 있다가
기회가 생겨서 갔다오게 됐습니다.
제목에 방콕 클럽이라고 썼지만
살론은 클럽은 아니고 GOT와 같은 라운지입니다.
그래서 춤을 추긴 하지만 막 진짜 클럽들처럼 신나게 춤추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여튼 원래는 주말에 가고 싶긴 했는데
주말엔 당연히 예약이 다 찬 상태다보니 갈 수가 없었고
결국 일요일, 수요일 평일에 이틀 다녀왔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이틀 다 돕앤더티나 루트보다는 물은 괜찮았지만
예전만큼의 수준은 아니였고 평일이다보니 확실히 수량이 너무 적었습니다.
아무래도 평일엔 돕이나 루트만 수량이 확실하고
다른 라운지들은 일반적으로 사람이 많진 않고
수질은 그날그날 이랬다저랬다 하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몇 이쁜 애들 연락처를 받기는 했는데
이전 글에도 썼듯이 그날 하루만에 뭔가가 되기는 어려웠고
대부분 돕이나 더티처럼 술도 엄청 마시고
술 취해서 신나게 노는 그런 분위기가 아닙니다.
같이 술을 마셔도 스킨십이나 그런게 다른 클럽처럼 편하지도 않고
가끔은 괜히 비싼척 하는 애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제가 말 걸었던 애중에 한명도 그냥 말 걸면서 살짝 어깨에 손을 댔는데
그거가지고 스킨십이 심하다느니 어쩌고 해서
뭔 개소리인가 싶어서 그냥 무시한 애도 있었습니다.
이런 애들이 많은지 아닌지까진 확실하게 알수는 없으나
술집에서 저정도 터치하고 그런 소리 들은건
태국에서 처음이였던거 같습니다.
이날은 저애도 별로였고 물 자체도 제가 갔던 3일 중에
가장 안좋았어서 그냥 연락하고 지내던 다른 애 만나러 3시전에 나갔습니다.
그래도 일단 음악은 힙합으로 선곡도 좋고 잘 트는 편입니다.
음악만으로 치면 돕보다 훨 좋습니다.
단지 여긴 막 음악을 들으면서 술 많이 마시고 광질하면서 노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다보니
돕에서 술도 취하고 흥도 올라서 막 놀던거에 비해 덜 재미있긴 했습니다.
디제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확실히 어퍼랑 살론이 다른 데 보다 음악이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가격에 대해 말하자면
일단 평일에도 테이블 기준으로 미니멈이 7000바트라서
저는 5000바트대의 글랜피딕 시키고
아이스랑 믹서랑 해서 7000 바트 넘게 시켰고
결과적으로 나중에 아이스 한번이랑 믹서 더 추가해서
9000바트 이상 나왔습니다.
술만 비싼게 아니라
서비스차지랑 부가세때문에 아이스랑 믹서도 비싸서
특별히 술을 많이 마신게 아닌데도 저 금액이 나온거

자리는 한번은 R3, 그 다음엔 R7 앉았는데 무조건 R2, R3 추천
R5,R6,R7 은 입구쪽이고 입구바 근처라 계속 사람들이 지나만 다니고
다른 사람들 자리가 등 뒤쪽이라 자리에 앉아있으면 별로 보이는것도 없음
R7에 자리 잡았을때 자리에 거의 있지도 않고 계속 돌아다니거나
다른데 서서 술 마시고 한거 같아
S5~S11도 나쁘진 않은데 너무 벽 쪽에 붙어있는데 단점이라면 단점이랄까
그래도 만약 R2, R3이 없다면 S5, S6 정도는 괜찮은거 같아
화장실왔다갔다하는 애들이랑 인사하기도 좋고
V존은 사실 태국친구들 많이 가는거 아닌이상 추천하진 않음
미니멈도 50000바트고 보통 다 남자들이 여친들 데리고 오는 느낌이라
갈때마다 V존에는 남자들만 바글바글했음
그 돈이면 그냥 주말에 무인 가는걸 추천

그리고 살론은 3시정도면 거의 마무리 되는 느낌이라
그 전후로 해서 더티로 넘어가거나
쵸우로 넘어가는 경우도 봄
그래서 더티 먼저 한번 가신 후에 킵카 남겼다가
살론에서 맘에 드는 애랑 놀았는데
더 놀고 싶다 하시면 2시반쯤 더티로 넘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그게 서로 술도 더 취할수도 있고
붙어서 놀기도 더 좋습니다.
다른데 가고 싶다고 하면 어쩔수 없이 다른데로 가야겠지만.
여튼 놀기에도 나쁘지 않고 괜찮았지만
최근에 다시 GOT가 살아나면서
여자 수질로만 치면 GOT가 더 나은거 같고
대신 GOT보다는 알바가 좀 덜 한거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내부 크기는 GOT는 워낙 작아서.. GOT 보다는 더 큽니다.
둘 중에 어디를 가시냐는 취향차, 숙소 위치에 따라 가시면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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