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2024 방콕 클럽 이야기

asflow 2024. 11. 3. 21:56
반응형



방콕 클럽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방콕을 여행으로만 8번 정도 갔다왔고

핫한 곳은 방콕 갈때마다 가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최근에 핫한 GOT 제외하고 Truth or dare 와 림샷은

두세번씩 갔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적당히 꾸밀줄만 알면 저런 곳에서도

태국 애들하고 적당히 어울리는데는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태국 여자애들도 잘 꾸민 한국 애들한테 호감이 있는 편이고

태국어나 영어가 어느정도 된다고 하면

술 한두잔 같이 마시면서 대화나누고

인스타나 라인 받는 것 정도까진 가능하기도 합니다.

(인스타 맞팔을 안해준다거나 DM이랑 라인 답이 잘 안된느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방콕에 사는 게 아니라

여행으로 가는 경우에는 다시 만나는게 쉽지도 않고

존잘이 아닌 경우 그날 드라마틱한 일이 벌어지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여러번 경험으로 느낀건데 저런 고급진 곳에 다니는 애들 같은 경우에는

보통 친구들하고 같이 오고 같이 온 친구들도 있고 하다보니

잘살고 능력도 있는 애들이라 본인의 평판을 상당히 신경쓰는 편이라

존잘이 아니라면 굳이 여행온 사람이랑 친구 이상의 뭔가를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여행온 한국 남자랑 하루밤 놀고 다니는 여자를 친구들이 좋게 생각할리가 없겠죠.

그러다보니 여행으로 가서 저런 곳에서 괜찮은 여자를 만나서 즐기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물론 다니다보면 운좋게 한두번씩 괜찮은 애들이랑 엮이는 경우도 있긴 한데

평범남들에게는 기회가 많지가 않습니다. 몇번 가서 한두번정도 생기면 진짜 다행일정도

그래서 저런 핫한 곳은 기대는 하지 마시고 그냥 구경차 가보시라 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루트66 너무 싫어하지만 방콕이 처음이시거나

혼자 여행가서 노는게 어색하시다면 한번쯤은 가보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애들 상태가 많이 별로입니다.

가끔 우리나라에서도 있는 것처럼 친구 따라 나이트나 클럽 따라온 정상적인 애들이 있긴 한데

일반적으로 거기서 한국애들이랑 자는 애들은 매주 가서 매번 다른 한국 남자들이랑 자고 그럽니다.

그리고 외모도 이쁜 애들은 관광객들이나 아니면 돈 많은 남자들이 데리고 온 애들뿐이고

그냥 놀러오는 애들 외모는 상당히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래도 어째튼 한국 애들한테 호감이 있는 애들이 대다수라

언어가 잘 안통하더라도 놀 수 있는 경우들이 좀 있어서 초보라면 가볼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반을 추천하긴 하는데

음악도 다른 클럽에 비해서 잘 트는 편이고

가격대도 다른데에 비해 저렴하고

태국 20대초중 애들이 오는 편이라 괜찮은 애들도 좀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좋은 테이블 잡기 힘들고 핫한 시간엔 사람도 너무 많고

자리가 촘촘하고 놀기에 불편하고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애들 외모 확인하는게 진짜 힘듭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11시부터 사람들이 터지기 시작하는데

8시반정도엔 가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좋은 테이블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이 그나마 돕앤더티인데 이제 진짜 한국 사람들도 많고

태국 여자애들도 오는 애들만 계속 와서 사실 이제는 추천하기엔 별로 인건 사실인데

20대중후반 이상인 나름 괜찮은 직장 다니는 애들이 주로 오는 편이라

테이블 주변 애들하고 어울려서 놀거나 친구 사귀기엔 좋습니다.

저는 돕앤더티에서 사귄 친구들하고 여전히 연락하고 지내고

방콕 여행갈때마다 매번 같이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클럽도 가고 합니다.

 

 

 

그 다음은 테라인데...

테라는 일단 노래가 태국 노래만 나오고...

클럽처럼 돌아다니면서 놀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보니

자리 운빨이 너무 중요해서 놀기가 너무 안좋습니다.

그리고 루트나 돕앤더티 어반은 가끔 평범남들도

적당한 애들하고 그날 어울려 노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

테라에서는 잘생긴 남자들 아닌 이상 평범 남들이 괜찮은 여자들하고 노는 경우는 한번도 못봤습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방콕 여행을 막 추천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평범한 한국 남자들이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새로운 경험들을 할 수 있는게 방콕이긴 합니다.

평범남들이야 한국에서 클럽가면 투명인간 취급 받는데

방콕에선 여자애들이 먼저 말을 걸어준다거나

꽤나 이쁜 편임에도 말 걸었을때 호감을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존예들 제외하면 한국애들보다 못생긴게 사실인데

요즘 한국에선 못생긴 여자애들도 지들 외모는 생각안하고 존잘들만 바라는데

태국 애들은 평범한 한국 남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편이라 놀기엔 좋습니다.

 

최근에 하던 일 때려치고

베트남 대만 일본 여행하면서 클럽들도 다 다녀왔는데

밤에 클럽가고 놀고 하는건 역시 방콕만한데가 없긴 합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존잘분들은... 돕앤더티나 어반 이런데 오지 마시고

Truth or dare나 GOT 가주세요.

존잘분들 돈앱더티나 어반 와서 놀만한 애 없어서

멀뚱멀뚱 주변 둘러보고 있는거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차라리 그냥 한국에서 노세요...ㅋㅋ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