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중 갔던 타이페이 WAVE와 AI Club 의 후기다.
일단 타이페이 클럽으로 검색해보면 유명한 클럽이 WAVE랑 옴니 정도 였는데
WAVE랑 옴니가 있는 곳은 거리가 꽤 떨어져 있었고
옴니는 주변에 옴니 빼면 구경할데가 없는거 같았고
WAVE는 나름 타이페이의 핫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쪽으로 가게 됐다.
일단 WAVE는 평이 너무 안좋았는데 그래도 가장 유명하기도 하고
바로 옆에 있던 AI Club도 있어서 그쪽으로 출발
클럽가는 길에 어딜갈까 고민하면서 리뷰나 그런걸 좀 찾아봤는데
AI가 그나마 더 괜찮았다는 글을 봐서 AI로 가기로 결정했고
WAVE에 들어가는 사람이 많거나 하면 그리로 가자라고 생각했음
클럽 근처는 타이페이의 나름 청담동 같은 핫한 거리라
그래도 다른 동네에 비해 확실히 꾸민 사람들도 많았고
근처 펍에도 현지인으로 보이는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수요일에 시간도 12시가 되기 전이여서 클럽 주변에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렇다고 다른데를 들어가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일단 들어가보자 생각하고 AI를 찾기 시작하는데
도저히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는거다.
한참 헤매다가 주변 사람한테 물어봐서야 입구를 찾았다.
이렇게 생긴데로 들어가서
소지품이랑 신분증 검사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7층으로 올라가면 AI 클럽이다.
입구에 클럽 표시가 뭐라도 있을법도 한데 아예 없다.
이러니 첨 가보는 사람은 어떻게 찾아서 가라는건지..
여튼 처음 가게 되시는 분들은 이 입구를 찾으시면 된다.
물론 주말이나 이럴때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데로 따라가면 되겠지만
혹시 일찍 가거나 평일에 가게 되면 헤맬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올라갔는데 12시 전이라 그랬는지 입장료가 없이 안쪽으로 들어갔는데
시설도 좋고 화려했는데 문제는 사람이 너어어어어무 없었다.
그리고 스테이지 위주가 아니라 거의 테이블만 있는 느낌.
도저히 여기는 답이 안나올거 같아서 바로 옆 WAVE로 이동.
WAVE는 평일인데도 400 대만달러로 한화로는 17000원 정도였고
프리드링크 쿠폰을 하나 줬음
어떤 날은 무제한으로 마시는 날도 있다고 하던거 같은데
저날은 사람이 없어서 그런건지 술을 리필 받는 사람들도 딱히 없기도 했고
진토닉 마셨는데 너무 맛도 없고 해서 그냥 한잔만 마셨다.
클럽에 들어가면 왼편으로 바가 있고
위의 사진처럼 바 주변으로 얼쩡거리는 사람이 대다수였다.
한 2시정도까지 있다가 나왔는데
확실히 평일이라 사람도 많지 않았고
노래도 흥이 나지도 않았고
이쁜 사람은 C존에 있는 여자들 제외하면 없었다.
술도 그렇고 음악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확실히 클럽이 재미있는 분위기는 아니였다.
물론 평일이라 더더욱 심각하긴 했던거 같다.
타이페이는 음주문화가 그렇게 발달하지 않아서 그런가
밤에 어디를 가서 술을 마실만한데가 많지도 않았다.
알아보니 대부분 그냥 맛집같은데서 술을 조금 마시고 들어가는 분위기랄까
우리나라 포차나 일본 이자카야 같은게 별로 없어서
확실히 밤에 어디 갈만한데도 별로 없었고 할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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